뉴욕주 저소득 가정에 100불 지원
뉴욕주가 17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에 일회성 가족 경제 지원금 1200만 달러를 투입한다. 약 12만 가구가 각 100달러를 지원받을 전망이다. 뉴욕주 빈곤가정·장애지원국(OTDA)은 최근 연방정부로부터 팬데믹 긴급 지원 기금 12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. 이에 따라 현재 뉴욕주 공공지원(PA)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1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약 100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. 지원 자격을 갖춘 가정에는 우편으로 지원금 수령 방법을 안내한다. 주정부는 약 12만 가구가 이번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.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"앞서 연방 팬데믹 기금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덕에 다른 주에는 지급되지 않은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"며 "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로 고통받는 가정에 신속하게 현금을 투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"고 말했다. 앞서 뉴욕주는 관련 기금으로 1억2800만 달러를 확보했고, 전액 지출했다. 이번 수혜 대상인 1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들에는 작년 5월에도 각 250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. PA 프로그램은 일시적 실직 상태거나 일할 수 없는 뉴욕주민, 초저임금 근로자, 아동 등 59만명을 대상으로 한다. 대상 여부는 OTDA 웹사이트(otda.ny.gov/programs/temporary-assistance)에서 확인할 수 있다. 이하은 기자 lee.haeun@koreadailyny.com뉴욕주 저소득 뉴욕주 저소득 뉴욕주민 초저임금 지원금 수령